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자가억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상호억제에대해서 알아보았고 상호억제는 주동근의 정확한 수축을 위해 길항근이 억제되는 현상을 의미했습니다.

2022.08.01 - [운동 exercise] -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

 

자가 억제(Autogenic Inhibition)는 신경이 주동근을 억제하고 대항근을 수축시키는 현상입니다.

자가 억제는 보통 근육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GTO(골지건기관)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한 자세를 10초이상 유지하면 GTO는 근육의 장력을 감지하고 만약 이 장력이 근육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면 근육의 수축을 억제시켜 부상을 방지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위팔두갈래근(이두근)을 강화하기 위해서 무거운 무게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근비대를 위해서 근육의 편심성 수축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다보면 마지막 갯수에서 우리 팔을 처음보다는 빠르게 팔이 펴지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몸이 견디지 못할 정도의 장력이 주어지면 우리 몸은 수축을 억제시키는 자가억제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상호억제와 마찬가지로 자가억제 또한 우리 몸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가억제를 이용한 스트레칭 또한 존재합니다.

상호억제와 다르게 자가억제는 신장반사를 이용한 운동을 위해서는 자가억제가 억제될 필요가 있는데요? 

그것은 또 다른 시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왜 우리가 주동근을 강화하기 위해서 길항근을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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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성현 물리치료사 https://www.instagram.com/183.lsh/

 

 

최초등록일 2022.08.15